[블록체인] 디파이와 커브 파이낸스의 비상. 그리고 해커
디파이 프로젝트,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는 최근에 큰 해킹 사태를 겪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상했던 대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해커가 공격하여 훔친 총 2400만 달러 중 1270만 달러 상당의 코인을 돌려줬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더리움(ETH) 2258개와 커브의 자체 토큰인 alETH 4820개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7월 30일에 발생한 이 해킹은 스마트 계약의 버그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커브 파이낸스의 창립자 마이클 에고로프는 프로젝트의 청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1억 600만 개 이상의 CRV 토큰을 장외 거래에서 매각하여 자금을 확보하려 애썼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해커 본인이었습니다. 해커는 자신이 훔쳐간 돈을 반환하면서 거래 블록체인을 통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반납하는게 아니라, 당신들의 프로젝트가 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돈을 반납한다"라는 그의 메시지는 공개적으로 공유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돈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않다. 나는 당신들 모두보다 스마트하다"라며 자신의 지적 수준을 뽐냈습니다.
그리고 이 해커에게 자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한 것은 바로 커브 파이낸스입니다. 이 요청이 8월 3일에 있었음을 고려하면, 해커가 이를 받아들여 일부 자금을 반환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이번 사건은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보안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이제 이 글을 마무리하며, 우리 모두가 이러한 상황을 피하고, 더욱 안전한 디지털 세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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